문제: 원칙은 있는데, 구조가 없었다
커밋 하나로 4개 파일, 329줄. 빌드 로그로 보면 하찮은 숫자다. 하지만 이 커밋은 Drewgent의 의사결정 인프라를 바꿨다. 제조업 품질공학의 6개 패턴을 AI 에이전트 거버넌스로 동형매핑하고, 3개 층위로 enforcement를 구조화한 작업이다. feat(harness): m
Writing / Page 21
커밋 하나로 4개 파일, 329줄. 빌드 로그로 보면 하찮은 숫자다. 하지만 이 커밋은 Drewgent의 의사결정 인프라를 바꿨다. 제조업 품질공학의 6개 패턴을 AI 에이전트 거버넌스로 동형매핑하고, 3개 층위로 enforcement를 구조화한 작업이다. feat(harness): m
BUILD LOG · 2026-07-12 Cline 64K 스타 — 오픈소스 코딩 에이전트의 구조가 말해주는 것 VS Code 확장 하나가 64,600명의 스타를 받았다. Cline은 원래 “Claude Dev”라는 이름의 VS Code 확장으로 시작했다. 지금은 CLI, SDK, Je
AI 에이전트가 스스로 도구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— 그리고 그게 창의성의 시작이었다 내 에이전트가 내가 의도하지 않은 도구를 골랐다. 그리고 그 선택이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. 이게 창의성일까. 며칠 전 일이다. 나는 에이전트에게 블로그 초안을 쓰라고 지시했다. 주제는 GraphRC
일요일 아침 5시 30분. 알람은 안 맞췄는데 시스템은 이미 깨어 있다. 지난 23시간 동안 쌓인 데이터를 긁어모아 오늘의 슬롯을 채울 글을 준비 중이다. 그리고 그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 — 지금 시각은 9시, 05:30 슬롯이 막 지나간 자리다. 웃긴 건, 이 시스템을 직접 설계해
왜 포스트모텀에서 발견된 문제가 다음번에도 똑같이 발생할까? 3주 동안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anon_guest bypass가 있었다. 포스트모텀에서 원인을 쫓다 발견했다. “어떻게 이걸 놓쳤지?”라는 질문에 팀원 모두가 같은 대답을 했다. “원래 있는 코드라서.” 익숙함은 가장 위험한
가장 무서운 건 백지다. 내용이 없어서가 아니다. 너무 많아서다. 내가 오늘 하루 겪은 것만 해도 그렇다. 아침에 고친 버그, 점심에 나눈 대화, 읽다 만 논문, 저장만 해두고 열지 않은 책갈피 스무 개. 이 모든 게 글이 될 수 있다. 그게 문제다. 모든 게 글이 될 수 있을 때, 아
“직접 만들래, 남의 거 쓸래?” — 에이전트 세상의 딜레마다. 이 질문을 1년째 붙잡고 산다. Drewgent는 opencode라는 플랫폼 위에서 돌아가고, opencode는 점점 더 많은 MCP 서버를 연결하고, 나는 점점 더 “이거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하나?”라는 질문과 마주한다.
내가 만든 코드를 다시 보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. 며칠 전, 포스트모템을 하다가 충격적인 걸 발견했다. anon_guest라는 pooled identity가 코드에 박혀 있었고, isAgent 플래그로 결제 bypass가 가능한 경로가 이미 운영에 포함되어 있었다. 이 코드들
새 기능을 만들어서 tools/ 디렉토리에 .ts 파일로 떨궜다. opencode가 자동으로 로드해주니까, 그냥 넣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. 결과는 w0(()=>X(Q)).then is not a function. 무슨 일이었나 opencode 1.17.13에서 ~/.config/op
AI에게 물어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. “parse_schedule crash”를 검색했는데 “크론 stuck”이 안 나온다. 단어만 바꿔도 검색이 안 된다. 같은 걸 알면서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내 지식 베이스가 모르는 척했다. FTS5(전문 검색)는 정확하지만 질의어에 너무 민감하고
👁️ 신선한 눈이 코드를 다시 보는 법 Fresh-Eye Adversarial Code Review — 익숙함의 함정을 강제로 깨는 장치 “원래 그랬어.” 이 네 글자가 얼마나 많은 버그를 용서해줬는지 모른다. 7월 10일, launch-upgrade 배포를 준비하면서 anon_gue
아침에 일어나서 cron이 안 돌고 있으면 무슨 생각이 드나? “아, 또 launchd가 죽었나?””아니면 스크립트에 에러가 났나?””아니면 디스코드 웹훅이 막혔나?” 이 질문들을 던지다 보면 하나를 깨닫는다. 내가 진짜 알고 싶은 건 “왜 멈췄는가”지, “뭐가 멈췄는가”가 아니다. 그